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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금(2018.07, 통권52호)


아침QT

  • 그래도 살아내는 신비 시편 44편
    고 신영복 선생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작은 기쁨이 이룩해 내는 엄청난 역할”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선생은 옥살 이를 하는 동안 ‘그 자리에 땅을 파고 묻혀 죽고 싶을 정도의 침통한 슬픔’을 겪었고, 그처럼 침통한 슬픔이 ‘지극히 사소한 기쁨’에 의해 위로된다는 신비를 경험했노라고 했다. 고라 자손도 날마다 죽을 지경에 처해 있었다(22절). 나라는 망했고 민족은 조롱거리가 돼 버렸다. 그들의 일상은 치욕의 연 속이었다(15절). 그러나 그들은 이 큰 고난을 이기는 신비한 힘 을 알았다. 그건 큰 무력이 아니었다. 그저 ‘기억’이고 ‘기도’ 였다. 그들은 “승냥이의 소굴” 같은 현실 속에서도 주님의 이름 을 붙들었고(20절), 주님의 약속을 기억했다(17절). 그리고 기도 했다(23절). “주님, 깨어나십시오!” 날마다 그렇게 하며 그들은 살아났다(8절). 아무리 큰 고난과 분노와 슬픔이라고 해도, 그 걸 이겨내는 데 꼭 그만한 크기의 보상이 필요한 건 아니다. 주 님을 기억하라! 그리고 기도하라! 그러면 날마다 살 수 있을 것 이다. 그것도 찬송하며 희망하면서 살아낼 것이다. 21 그래도 살아내는 신비 09 26 27 찬송하며 주님을 바라는 이들을 도우소서 이산가족에게 서신 왕래의 길을 열어 주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우리의 힘이시며,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 곁에 계시는 구원자시다.”(1절)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이 구절을 의지해 어둠의 권세가 돼 버린 가톨릭의 전통에 도전 했다. 그의 업적 중 하나가 독일어로 된 회중찬송이다. 특히 그 가 시편 46편을 바탕으로 만든 찬송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 요”는 루터의 찬송이자 종교개혁의 진군가로 인식된다. 루터뿐 아니라 많은 개혁가들이 이 찬송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곤 했 다. 17세기, 영국 공화정 시대에 가톨릭을 떠나 프로테스탄트 신 앙으로 나라를 다스리던 섭정관 올리버 크롬웰은 어느 날 국회 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여러분의 마음이 굳건하다면, ‘루터의 찬송’을 부릅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며 어려울 때 도움 이 되십니다. … 만군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며, 전쟁도 다스리시어 그 전쟁을 그치게 할 뿐 아니라 전쟁의 의지마저 꺾어 버리는 진짜 왕이시다(9절). 그러니 의를 도모하다가 어려움을 만나도 두려 워하지 말자. ‘잠깐 멈춰 있으면’(10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될 것이다. 내 주는 강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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