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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금 (2019.11, 통권60호)


아침QT

  • 아직 살 만하다고? 에스겔 4장
    하나님은 종종 이스라엘 백성의 부(富)를 거두며 탄식하셨다. “그들이 먹여 준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구나!”(호 13:6) 배가 불러 아쉬운 게 없는 이들은, 허세와 교만의 유혹에 빠져 종종 하나님을 멀리하곤 한다. 보통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은 듯이, 방종으로 치닫기 마련이다. 바빌론이 예루살렘을 에워쌀 것이고, 유대는 기근과 배고픔에 허덕이게 될 거란 경고는, 바로 그 허세와 교만 때문에 일어나고 말 일이었다. 에스겔이 주님의 분부를 따라 일련의 상징행위로 이를 분명히 경고했음에도, 예루살렘의 ‘반역의 무리’는 그 예언의 말씀대로 고스란히 겪고야 말았다. 양식은 떨어지고 땔감도 없어서 사람의 똥으로 구운 더러운 빵을 먹으며 겨우 연명하는 사태가 기어이 벌어졌다. 허세와 교만은 똥보다도 쓸데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아직은 살 만한가. 알아서 무릎 꿇음이 이토록 어려우니, 이 또한 허세고 교만일 터이다. 다시 겸손해야 한다. 겸손만이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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