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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일자 2019-07-24
본문 욥기 15장
본문말씀 욥기 15장


○ 엘리바스의 두 번째 논술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 지혜로운 자가 어찌 헛된 지식으로 대답하겠느냐 어찌 동풍을 그의 복부에 채우겠느냐
3. 어찌 도움이 되지 아니하는 이야기, 무익한 말로 변론하겠느냐
4. 참으로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일을 그만두어 하나님 앞에 묵도하기를 그치게 하는구나
5. 네 죄악이 네 입을 가르치나니 네가 간사한 자의 혀를 좋아하는구나
6.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
7. 네가 제일 먼저 난 사람이냐 산들이 있기 전에 네가 출생하였느냐
8.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네가 들었느냐 지혜를 홀로 가졌느냐
9. 네가 아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깨달은 것을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냐
10. 우리 중에는 머리가 흰 사람도 있고 연로한 사람도 있고 네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느니라
11. 하나님의 위로와 은밀하게 하시는 말씀이 네게 작은 것이냐
12. 어찌하여 네 마음에 불만스러워하며 네 눈을 번뜩거리며
13. 네 영이 하나님께 분노를 터뜨리며 네 입을 놀리느냐
14.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
15.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나니 하늘이라도 그가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16. 하물며 악을 저지르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을 용납하시겠느냐
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18.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9. 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느니라
20.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21.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22.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23. 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 하며 흑암의 날이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아느니라
24.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25. 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26. 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달려드니
27.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28.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29. 그는 부요하지 못하고 재산이 보존되지 못하고 그의 소유가 땅에서 증식되지 못할 것이라
30. 어두운 곳을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말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그가 불려가리라
31. 그가 스스로 속아 허무한 것을 믿지 아니할 것은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임이라
32. 그의 날이 이르기 전에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인즉 그의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니
33.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34. 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
35. 그들은 재난을 잉태하고 죄악을 낳으며 그들의 뱃속에 속임을 준비하느니라
더 깊은 묵상 논쟁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마치 욥 한 명을 두고 세 명이
태그 매치로 덤벼드는 격투기 같다. 연장자 엘리바스가 또 먼저
다. 1라운드의 조심스러움은 사라지고 펀치의 강도가 훨씬 세고
난폭해졌다. 욥의 ‘건방진’ 태도와 말에 화를 내며 공격한다.
“네 죄가 네 입을 부추겨서, 그 혀로 간사한 말을 골라서 하게
한다. 너를 정죄하는 것은 네 입이지, 내가 아니다.”(5~6절)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인간이 주님 앞에서 얼마나 연약하고 추
한가를 말할 때, 엘리바스와 욥의 말이 같다는 거다(14~16절을
4:17~19과 비교해 보라). 차이점도 있다. 그토록 연약한 인간에
게 이해할 수 없는 심판이 임했다고 욥은 주님께 항의하지만,
주님 앞에서 불의한 인간이 할 일은 죄의 고백과 회개뿐인데 이
를 게을리한다고 엘리바스는 욥을 탓한다는 점이다. 엘리바스
를 보면, 스스로는 한 치의 개혁도 도모하지 않으면서 어쭙잖
은 사설로 국민을 현혹하는 꼴통 정객과 언론팔이들이 떠오른
다. 편견일까? 꼬투리를 잡아 비난하고 모함하기 전에 어려운 처
지에 놓인 이들의 아픔을 헤아려 보면 좋으련만, 그게 그렇게나
어려운 양반들도 있는 것 같다
오늘의 기도 이웃의 아픔을 헤아리도록 인도하소서
교회들에게 공존의 영성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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