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7 11:09

그들과 함께 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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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일자 2019-07-12
본문 욥기 5장
본문말씀 욥기 5장


○ 계속적인 엘리바스의 책망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3.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 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 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7.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12.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3.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14. 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19.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21.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22. 너는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말라
23. 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목하게 살 것이니라
24.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마치 곡식단을 제 때에 들어올림 같으니라
27. 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
더 깊은 묵상 계속되는 엘리바스의 설교는 구구절절 옳다. ‘죄와 벌’이라
는 틀에 넣어 욥의 고난을 재단하면 결국 ‘회개’란 답이 도출
될 뿐이다. 게다가 하나님의 징계는 곧 관심이므로, 그분의 관
심을 받은 욥은 복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교훈하고 위
로하는 설교는 분명 옳다. 그러나 신학적으로 옳고 타당한 설교
라 해도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수도 있다는 걸 엘리바스는 몰
랐을까? 어쨌든 그의 설교는 고난의 의미를 알지 못해 분노하고
아파하는 욥에게 아무런 도움도 위로도 되지 않았다. 생각해 보
라. 나치에게 희생된 600만 유대인이나 그 후손에게, 아니 멀리
갈 것도 없이 뜻밖의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의인은 땅에서 잘되고, 악인은 망한다”거나 “당신
들의 고난은 당신들이 범한 죄의 결과”라고 말한다면, 이는 미
친 짓 아닌가. 신학적, 논리적으로 아귀가 맞는 문장을 나열한
다고 해서 그것이 곧 바른 설교가 되는 건 아니다. 고난당하는
사람에겐 차라리 말없이 손잡고 함께 우는 게 훨씬 낫다. 우리
모두 “왜 버리시냐”고 울부짖던 십자가의 주님을 등졌던 죄인
임을 잊지 않았다면 말이다.
오늘의 기도 교회가 마음 아픈 이들을 품게 하소서
착한 동행과 공감의 눈물로 전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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