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
역사기행 동호회에서 첫 여행지로 공주를 다녀왔습니다.

공주는 500여년간 한성(위례성, 서울 송파)에 도읍지를 두었던 백제가 고구려의 침략으로 한성이 함락되자 수도를 옮긴 지역으로 63년간의 웅진백제의 역사가 남아있는 곳입니다.
공주여행은 교회 주보에 공식적으로 광고하지 않았음에도 27명이 신청하여 솔라티에 15명, 승합차에 12명이 탑승하여 만석인 상태로 공주를 다녀왔습니다.
백제의 왕성이 있었던 공산성의 성곽을 따라 1시간 정도 산책을 한 후, 공주국밥 전문점인 ‘새이학가든’에서 식사를 하고 금강변을 바라다보며 차를 마신 후에, 오후에는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을 탐방하고, 웅진백제 시대의 국제항이었던 금강변의 고마나루 소나무숲에서 산책을 즐기며 친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대의 차량은 임성원집사, 이강택집사, 유민상집사께서 운전해 주셨습니다.
○ 장소 : 충남 공주시
○ 일자 : 2026년 3월 14일(토요일)
○ 인원 : 총27명
○ 일정
- 07:30 : 교회 출발(솔라티와 승합차로 분산하여 출발)
- 10:10 : 공주 공산성 주차장 도착
- 10:20~11:40 : 공산성 산책
- 12:00~12:40 : 점심식사 (공주국밥 전문점 ‘새이학가든’)
- 12:40~13:20 : 금강을 바라보며 커피 타임 (카페굿밤)
- 13:40~14:30 : 무령왕릉 및 왕릉원 탐방
- 15:00~15:30 : 국립공주박물관 관람
- 15:30~16:00 : 고마나루 산책
- 16:00~ : 공주출발
○ 공산성
공산성은 웅진백제 시대(475~538년)의 왕성이 있던 곳입니다.
느헤미야서에 묘사된 예루살렘성처럼 오랫동안 성벽은 무너졌고, 2개의 성문도 훼손된 채 폐허로 남아 있었으나, 1997년까지 성안마을을 모두 철거하고 지금은 무너진 성벽과 성문도 모두 복원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공산성은 금강변에 위치하여 금강의 물줄기와 공주시내를 보면서 성벽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성벽의 길이가 2660m에 불과하여 1시간 정도면 성을 한바퀴 돌 수 있습니다.



새로 수축한 금서루

1997년까지 성안마을이 있었던 자리는 현재 발굴작업 진행 중입니다.


역사여행답게 백제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


성벽을 따라 산책하기 시작, 강변에 위치한 성이어도 산성인만큼 오르락내리락이 반복됨




전망대 쉼터에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철교


공산성에서 점심식사를 했던 음식점이 바로 내려다보이네요

공산성의 북문인 공북루, 바로 금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행하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줄맞춰서 사진찍기












북쪽에 있는 있는 만하루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금강이 범람하면서 만하루는 지붕만 남기고 모두 침수되었습니다.
만하루 바로 앞에는 아주 큰 물 저장시설이 있습니다.

공산성 남문인 진남루,
공산성 성문은 동서남북 표시가 가운데 글자에 있습니다.
영동루,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공산성에서 내려다본 공산성 앞 로터리

대파로 달달하게 우려낸 공주국밥



○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적 제13호,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웅진백제 시대의 왕릉군이며, 일제강점기 시대 조사에 따르면 수십 여 기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7기의 무덤이 정비돼 전시되고 있으며, 1~5호분은 백제 대표 무덤 양식인 돌로 만든 굴식돌방무덤 형태이며, 6호분과 무령왕릉은 당시 중국에서 유행하던 양식인 벽돌무덤입니다.
그 중 무덤의 주인이 밝혀진 곳은 무령왕릉입니다.
무령왕릉은 백제 제24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1971년 5호분과 6호분 배수시설 공사 중 우연히 발견돼 1500여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무덤의 지석을 통해 무덤의 주인이 무령왕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유물은 금제관식, 귀걸이, 목걸이, 고리장식 칼, 청동거울 등 108종 4600여점에 달하며 이중 12점은 국보로 지정되어 국립공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무령왕릉과 왕릉원 전시관.
왕릉에 직접 들어가볼 수는 없지만 이곳에 설치된 왕릉모형을 통해 왕릉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무령왕릉, 지금은 영구출입불가입니다.




○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백제 시대와 공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 다음으로 국보를 많이 소장한 국립박물관입니다.
대부분의 국보급 유물은 대부분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것이어서 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공주 고마나루 (명승 제19호)
고마나루는 공주의 옛 지명으로서 ‘고마(固麻)’는 곰의 옛말로 한자로 ‘웅진(熊津)’이라 썼습니다.
백제 문주왕이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던 교통로였고, 나당연합군의 장군 소정방이 백제 공격을 위해 금강을 거슬러와 주둔하는 등 백제 역사의 중심무대이자 국제적 교통의 관문이었습니다.
금강변에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솔밭이 금강과 어우러져 경치가 좋아 산책하기 좋은 곳이며, 국가에서 지정한 명승 제19호입니다.
명승(名勝)은 이름난 건물이 있는 경승지, 새와 짐승 및 어충류(魚蟲類)의 서식지(棲息地), 이름난 협곡, 해안, 섬, 이름난 풍경을 볼 수 있는 지점 등을 국가유산청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2026년 4월 현재 141곳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사도 공부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염산교회 역사기행 동호회가 역사도 공부하고 서로 친교할 수 있는 모임으로 성장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역사여행 기회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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