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2025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감사했던 일 + 2026년 소망하는 기도제목을 적어봅시다.
- 개인/가정(자녀,배우자,부모)/직장(일터)/교회/나라
꼭 적어보고, 감사를 잃지 않는 사람! 소망을 품는 하나님의 사람되세요.
1. 목자 이야기
누가복음 2장8~10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양은 새하얗지만은 않습니다. 진흙과 먼지로 뒤덮힌 양은 회색이나 누런색입니다.
목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하나 그들과 같은 삶을 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큰 기쁨이란 뭘까요?
신비롭지도 않고 작은 아기로 태어나신 예수님을 보면서 목자들은 과연 얼마나 기뻤을까요? 왜 기뻤을까요?
예수님이 태어나셨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말라위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이들에게 먹을 것을 좀 나눠줄 수는 있지만 가장 복된 소식을 듣고 그 길 따라 살아가게 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처음 도움을 받으면 감사하지만, 두번째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세번째는 왜 나에게 더 주지 않는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렇게 가르쳐 봅니다.
처음 도움 받으면 감사합니다.
두번째 도움 받으면 미안한 마음을 가집시다.
세번째 도움 받을때는 부끄러워해야합니다.
2. 크리스마스 옥수수 나눔
12월 23일 화요일 농장 ANDC센터에 60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사전에 옥수수 나눔 대상자들 선별을 위해 임원 제시카와 장학생 엘리자가 직접 집집마다 다니며 명단을 파악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파악된 181가정, 그리고 만나지 못한 가정까지 대략 200여 가정.
1인 가정과 6인 가정을 동일한 분량을 나눠주는 것은 공평치 않아서,
10kg을 기준으로 아동과 어른을 대략 구분하여 최대한 공평하게 나눠주었습니다.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격이 오를까봐 미리 예산을 잡고 구입하여 둔 금액만큼 채워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김*희/ 박*정/ 최*경/ 김*남/ 김*녀/ 김*재/ 육*석/ 최*근/ 홍*식/ 서*홍/
중동교회 유치부/ 박*영/ 강*라/ 홍*선/ 이*영/ 고*자/ 양*진/ 무명1
합계: 3,130,000원♣
3. ANDC센터 현황
한국에서 컨테이너에 실어온 많은 물건들 때문에 센터는 먼저 담장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지만, 멋진 문을 만들어 달았습니다.
한동안 24시간 컨테이너를 지키는 가드를 고용했지만, 문을 달고 담장에는 철망을 달면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갖습니다.
그리고 공사 담당 매니저 조(Joe)의 집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추가 구입은 현재 진행하지 않지만 작은 창고 하나가 꼭 필요하기에 철판을 구입해서 컨테이너 창고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벽돌로 아이들 숙소 4동과 지붕을 씌우고, 가족숙소를 만들고, 동물 농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 모든 계획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말라위의 미래를 만들어갈 인재들을 양성하는 ANDC교육처소가 세워지게 하소서.
아이들 숙소 1동은 한화로 1,000만원 가량 예산을 잡습니다.
시멘트, 자재, 장비 가격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쌉니다.
주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합니다.
건축설계도 잘 진행되고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후에 도와구청과의 협약이 잘 이뤄져 공사를 재개 하고, 태양광 우물탱크도 마무리 하고, 컨테이너가 아닌 벽돌로 숙소건축까지... 잃어버린 재정은 주께 올려드리고, 주님의 공급을 구합니다.
주께서 일하실 줄 믿습니다!
4.파종의 때
말라위는 우기입니다. 여름이지만 우기라서 구름끼고 비오는 날이 많습니다. 그래서 약간 서늘하고 춥기도 합니다. 구름이 없는 날이면 한없이 뜨겁습니다.
우기에 옥수수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ANDC 농장부지는 전체 9000평이며 ANDC센터 부지를 제외한 지역에 파종하였습니다.
망고,오렌지,바나나 나무도 70여 그루 심었습니다.
싹이 나고 자랐기 때문에 잡초를 제거하고 바로 비료도 뿌려야 합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일당을 주며 경작하고 있습니다. 신실한 마을 사람들과 잘 협력할 수 있게 하소서.
5. 말라위 현황
말라위의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부패입니다.
말라위에 개혁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말라위까지 한국의 이단 사이비 단체가 들어와있습니다.
올바른 복음과 성경을 제대로 알고 복음의 능력으로 일어나는 교회가 세워져야 합니다. 교회가 회개하면 말라위는 변화될 것입니다.
신실하게 도울 수 있는 현지인 협력자들은 항상 필요합니다.
이방 땅에 와있는 선교사들은 말라위인들의 습성과 생활방식, 대화방식에 너무나 어려움을 겪습니다.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확인하지 않고 No problem! 하고 외칩니다.
하지만 절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지적하지만 뭐가 잘못인지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선교사는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 그냥 그럴수도 있는거니까 감사하자! Don't be seriously"
6. 선교사근황과 기도제목
- 이사를 준비중입니다. 농장과 가까운 집을 구하여 짐을 싸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새 삶의 터전으로 순조롭게 이사가 진행되게 하소서.
- 자동차는 마지막 수리(?)라고 여기며 거금을 들여서 진행중입니다. 이번주에 잘 마무리 되어 우리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박문수 선교사가 내년부터 한인교회 협력사역자로 말씀선포와 몇가지 부분 섬기기로 했습니다. 겸손하게 넓은 마음으로 이웃을 돌보며 섬기는 종되게 하소서.
목사안수를 위해 시험을 준비중입니다. 지혜주시고, 맡겨진 부분을 성실히 집중하여 잘 감당하게 하소서.
- 송은자 선교사는 한글학교 교사로 한인 아이들을 돌보기로 했습니다. 운전을 아직 시작 못했는데, 주의 도우심으로 순조롭게 운전면허증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 컨테이너 판매자의 재판 절차도 주의 손에 맡깁니다. 회수할 수 있는 돈이 있는지도 주의 손에 맡깁니다. 주께서 새 일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나의 정의로움이 아닌 주의 정의로움에 맡기며, 내 기준이 아닌 주님의 판단과 돌보심 인도하심을 따르는 순종하는 선교가 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댓글